[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지난 22일 ‘2025년 제1차 관악구 지역치안협의회’를 열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 구청장을 비롯해 최인규 관악경찰서장, 정윤교 관악소방서장, 김영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 지역 치안 관계자 5명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관악경찰서가 올해 중점 치안 추진 사항을 보고하고,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과 실효성 있는 범죄 예방 대책을 위한 기관 간 공동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관악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 ▲여성 폭력 피해자 임시숙소 지원 기한 연장 ▲범죄피해자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관악구 지역치안협의회는 2011년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돼 현재까지 13차례 회의를 열었으며, 민·관·경이 함께하는 합동 캠페인 등 지역사회 안전 강화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역 치안은 구청과 경찰,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분야”라며 “실효성 있는 협업과 공동 대응 체계를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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