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구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여름방학 기간 청년들이 공공기관의 행정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2025년 여름 청년행정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청년들이 진로 탐색과 사회 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 2일부터 7월 29일까지 주 5일,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근무지는 구청, 주민센터,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등 관악구 산하 공공기관이며, 민원 안내와 서류 정리 등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50명으로 ▲일반전형 40명 ▲특별전형 10명이며, 특별전형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이다.
신청 자격은 2025년 5월 26일 기준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29세 청년(1996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자)으로, 기존 체험단 및 방학 아르바이트 기참여자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6월 6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선발 결과는 6월 10일 구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행정체험단은 구정과 공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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