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에서 ‘지질과학음악캠프’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질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연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고려대학교 서지은 연구교수가 ‘지질과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강연 외에도 화석 마그넷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태백을 대표하는 지질 명소인 구문소와 검룡소 일대 탐방을 통해 지역 천연지질자원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국악콘서트도 마련돼 자연과 전통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힐링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5일까지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지질과 자연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학습과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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