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생명사랑 어린이 인형극이 진행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지난 1일 강북문화예술회관 소나무홀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 5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생명사랑 어린이 인형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세 가지 이솝우화를 바탕으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인형극 ‘여우, 까마귀 그리고 사자’ 등 총 2편이 무대에 올랐다.
인형극은 친구의 소중함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담아내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줬다. 그림자 놀이, 인형탈, 다양한 인형극 형식을 접목해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공연 말미에는 캐릭터 인형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어린이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순희 구청장은 “영유아기는 인성 형성의 중요한 시기”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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