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피·화재 진압·응급처치 등 실전 대응 점검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19일 우이신설 도시철도 차량기지에서 실시된 을지연습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마치고 훈련에 임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께 우이신설 도시철도 차량기지에서 을지연습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강북구청을 비롯해 육군 2188부대,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우이신설 도시철도 관계자 등 민·관·군·경·소방 인력이 참여해 공공시설 폭발사고를 가정한 복합 위기 상황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 상황 전파와 주민 대피를 시작으로 화재 진압, 인명 구조,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와 환자 처치,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수습·복구 회의까지 실전과 같은 과정을 거쳐 마무리됐다.
이순희 구청장은 “더운 날씨에도 실전처럼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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