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동행일자리사업 선발자 대상 안전보건 및 노동인권 교육이 진행됐다. 강북구 제공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지난 1일 오전 9시 구청 대강당에서 하반기 동행일자리사업 선발자 394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인권 향상을 위한 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동행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주민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으로, 강북구는 상·하반기에 걸쳐 안전과 권익 보호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예방 교육 영상을 시작으로,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 전문 강사의 산업안전보건 교육과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의 노동인권 교육 순으로 약 3시간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근로자로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쉽게 설명해줘 유익했다”며 “기본 권리와 안전 수칙을 배우면서 더욱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여름철 폭염과 각종 사고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노동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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