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희 강북구청장(가운데)과 양원형 대표가 ‘Food Cafe 길가온’ 개업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는 지난 17일 강북스마트팜센터 앞에서 청년 푸드트레일러 ‘Food Cafe 길가온’ 개업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길가온’은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작물을 활용한 간편식과 디저트를 판매하는 푸드트레일러로, 청년 창업과 지역 먹거리 순환을 연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강북청년창업마루의 ‘청년 푸드트레일러 보육사업’의 첫 성과로, 만 19~39세 청년에게 영업 공간, 장비, 메뉴 개발, 컨설팅, 판로 개척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개업식에는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했고, 이순희 구청장은 ‘강북사랑상품권’으로 첫 결제에 참여해 청년 창업자를 응원했다.
운영자인 양원형 대표는 “강북구 지원 덕분에 창업의 첫걸음을 뗐다”며, “지속 가능한 외식 브랜드로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길가온’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운영(월요일 휴무)되며, 루꼴라, 딸기 등 스마트팜 작물로 만든 건강식과 디저트를 판매한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북한산 농장’ 브랜드 육성과 도시농업 기반 청년 일자리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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