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클라이밍짐 피커스(PEAKERS)와 함께한 ‘블랙야크 클라이밍 크루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블랙야크의 첫 볼더링 대회인 ‘블랙야크 클라이밍 크루 페스티벌(Blackyak Climbing Crew Festival)은 지난 21일(토)~22일(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피커스 클라이밍 구로점에서 열렸다.

참가 신청이 빠르게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던 이번 페스티벌에는 약 500 명의 클라이머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페스티벌 기념품으로 증정된 블랙야크 볼더링 라인 bcc 반팔 티셔츠로 환복 후 인공 암벽 등반을 비롯해 미니 게임,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페스티벌을 즐겼다.

특히, 양일 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인공 암벽 등반에서는 자신만의 기량을 발휘해 볼더링 문제를 등반하고 이를 자율로 채점하는 형식으로 우승자를 가려냈으며, 각 회차 별 1등에게는 블랙야크 클라이밍 자켓 등이 시상품으로 전달됐다.

이외에도 운동 강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철봉 게임, 음악과 함께 즐기는 디제잉 파티 등 단순 대회를 넘어 클라이밍을 매개체로 참가자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번 페스티벌을 찾은 오수정(만 30세, 서울) 참가자는 “다양한 난이도의 볼더링 문제를 한 자리에서 도전할 수 있어 좋았고, 대회와 함께 마련된 이벤트를 통해 서로 실력이 다른 친구들과도 어울릴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쌓아 가는 액티비티로 클라이밍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점을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다시 한번 실감했다”라며 “앞으로도 선수, 숙련된 클라이머 뿐만 아니라 이제 막 클라이밍을 시작한 클린이까지 모두가 특별한 경험을 쌓고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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