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 도로·교통·체육·주차장 등 현안 공유…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도 협력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와 기흥구가 도·시의원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처인구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시의원과 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도·시의원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함께 제3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7년 본예산에 반영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모현읍 주민자치센터 증축, 게이트볼장 시설 개선,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 교통안전시설 보강, 하천 이용 활성화와 재해 예방, 우수관 정비, 도로 개설 및 도로·구조물 정비 등이 제시됐다.
기흥구도 12~13일 도·시의원들과 각각 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시의원 간담회에서는 기흥구청 부설주차장 개선, 버스승강장 조성, 보라동 녹지 환경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7년 본예산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도의원 간담회에서는 2026년 주요 사업과 2025년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지난해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한 9개 사업 가운데 7개 사업은 완료됐으며, 마북동 통학로 녹지 환경개선과 트리플힐스 보행환경 개선공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구는 2026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양 구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사항을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에 검토·반영하고, 도의회와 시의회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 현안 해결에 협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처인구와 기흥구 모두 대규모 개발과 도시 변화가 이어지는 만큼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시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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