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다가오는 겨울,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고양시에서 열린다.

‘행복한 가족을 위한 11월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주제로 한 ‘2025 고양가구엑스포 & 홈앤리빙 더쇼’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된다.

고양시가 후원하고 가구엑스포 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가구의 도시’로 불리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산업 전시회로, 클래식부터 모던, 미니멀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가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지역 가구산업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하고, 품질과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제품을 비교·체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혼부부, 예비 입주자, 가족 단위 관람객 등은 각자의 취향과 생활방식에 맞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입주·혼수가구, 가정용 가구뿐 아니라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레저용품 등 ‘홈앤리빙’ 관련 품목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방문객들이 실제 생활공간을 꾸미듯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실질적인 ‘라이프스타일 전시회’로 꾸려진다.

시 관계자는 “2025 고양가구엑스포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시민들이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체험하고 가족의 행복을 디자인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공간을 만들고 싶은 시민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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