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집중호우 차량 고장 예방 목적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신청사 외부 필로티(게이트 5번 인근)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청 신청사 개청 기념 행사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고장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동작구민이 소유한 승용차로, 택시·렌터카·외제차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18일부터 구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시간대별로 최대 5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점검은 서울 중앙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동작지회 소속 정비사가 맡아 엔진오일, 부동액, 와이퍼 브러시, 워셔액 등 소모성 부품을 점검·보충한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점검표를 작성해 정비업체 방문을 안내하고, 일상 정비가 가능한 차량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행사 당일에는 동작구 모범운전자회도 참여해 현장 안내와 교통 정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무상점검은 단순한 서비스가 아니라 주민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많은 구민이 참여해 여름철 차량 고장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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