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민족의 정기를 되살리고 국가의 번영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8회 봉래산 발복기원제가 오는 11일 영도구 봉래산 헬기장에서 개최된다.
2009년 6월 11일 영도구와 (사)한국수맥영남협회가 봉래산 정상에 표지석 교체를 위해 수맥이 가장 센 자리에 터파기를 하던 중 일본이 우리나라의 민족정기를 말살하려고 박아놓은 길이 50cm의 쇠말뚝을 발견하고 제거함으로써 그 자리에 자연석 정상표지석을 세운바 있다. 이 날을 기념하고 명당의 기운을 모아 국가의 번영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뜻으로 2010년부터 매년 발복기원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제1회에서 제3회까지는 영도구와 (사)한국수맥영남협회 주최로 봉래산 정상에서 50명내외가 참석하는 조촐한 행사로 개최되어 오다가 어윤태 구청장의 제안으로 2013년부터 영도향토문화동호회와 봉래산발복기원제추진위원회가 행사를 주관, 영도의 특화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영도구와 영도구의회, 영도구불교연합회, 한국수맥영남협회, 동삼1동 발전협의회가 함께 후원을 해오고 있다.
한편 봉래산은 백두산의 정기가 백두대간을 타고 마지막으로 맺어 있는 명산으로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할 소중한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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