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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아세안 시장의 K-뷰티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 화장품 기업과 ‘2018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동남아 최대 규모로 아세안의 급성장하는 미용시장을 위한 B2B전시회로 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진출에 교두보로 평가받고 있는 행사다.
태국의 경우 중국, 미국, 일본, 대만에 이어 우리나라 5대 화장품 수출국으로 전체 수출 중 약 3%를 차지하고 올해 태국의 화장품 매출액 6171만 달러 전망, 최근 5년간 연평균 17.4% 성장률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튜링겐코리아 ▲유바이오메드 ▲아발리코코리아 ▲팜바이오스 ▲제이에스케이 ▲스위트오렌지 등 6개사가 참가해 총 88건의 상담을 통해 총 20만 달러의 계약 체결 실적을 올렸다.
전시회에서 한국관은 KOTRA가 후원해 ‘K-뷰티 컨퍼런스’와 ‘한국미용시연회’ 세미나와 베트남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열어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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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0~22일 태국에서 열린 ‘2018 비욘드 뷰티 아세안 방콕’ 전시회에서 지역 화장품 수출기업들이 참가해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열었다.(대구시 제공) |
태국 화장품 수입 유통사인 ‘시리’는 튜링겐코리아의 기초라인 및 쿠션 제품에 대해 “품질과 패키지에 만족하여 수입을 결정했다”며 약 18만 달러의 현지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바이어 C사는 네일 전문기업인 아발리코 코리아의 젤폴리쉬 제품에 관심을 보이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샵에 세미나 요청과 동시에 샘플오더를 요청했다.
또 베트남에서 네일샵을 운영하는 J사는 아발리코 코리아 부스에서 전시회 기간 내내 네일 제품에 대한 교육을 받아 향후 수출 성사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유바이오메드의 무통증 미용주사기, 팜바이오스의 천연화장품과 제이에스케이의 기능성 화장품이 제품력과 기술력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수출 조건 등이 논의돼 추가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최운백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태국 화장품 전시회를 교두보로 삼아 대구의 화장품 수출기업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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