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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운산초가 전국학교스포츠축전 배구대회 남자 초등부에서 우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제공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부산 남구 운산초등학교는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축전 배구대회’ 남자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운산초는 예선에서 대구 수성초와 전남 녹동초를 이기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해 8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경남 가야초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충남 성연초를 2:0으로 눌러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 오른 운산초는 대전 봉명초를 2:0으로 격파하며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매 게임 주장 신승민 선수를 비롯한 선수들이 뛰어난 공격, 블로킹을 보여주며 눈에 띄는 경기를 펼쳤다.
최미리 운산초 감독은 “평소 연습과정에서 기본기를 강조하며 선수들의 자신감을 심어 준 결과가 경기과정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로 많이 나타났다”며 “평소 집중력 있게 연습 해온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만희 운산초등학교 교장은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강팀들을 상대하여 피, 땀, 눈물로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간 배구부를 지도하고 지원해주신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노력이 어우러져 우승이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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