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동작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대 분야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는 SA부터 F까지 등급으로 나뉘었다.
동작구는 2024년 말 기준으로 107개 공약 중 75건을 완료해 이행률 70%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인 53.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동작구는 △힘이 되는 복지 △고품격 도시 △편리한 생활 △활기찬 경제 △미래지향 교육 △풍요로운 역사문화 △든든한 안전 등 7개 분야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특히 남성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입증된 ‘동작구형 정비사업’, 어르신 전용 복지 플랫폼 ‘효도콜 센터’, 청년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만원 주택’ 등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신상도초 사거리 앞 좌회전 신설 △통행 불편 전신주 이설 △제설 대비 도로 열선 설치 등 주민 밀착형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주민들과 사업부서 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은 공약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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