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생 1분만에 마감, 선풍적 인기 속
우수 학습자 격려, 개선방안 찾기 위해 마련
'NALDA'
'Nurturing and Learning through Direct Action'의 약자
'직접 원어민 교사와의 영어회화를 통해 성장하고 배운다'는 의미 담고 있어
▲부산교육청사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25일 오후 농심호텔 크리스탈홀에서 1기 우수 학습자, 학부모, 교사지원단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NALDA 화상영어 1기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NALDA'는 'Nurturing and Learning through Direct Action'의 약자로, 직접적으로 원어민 교사와의 영어 회화를 통해 성장하고 배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날다(성장하다)'라는 의미도 담긴 중의적인 명칭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달 1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관내 초5~중3 학생 427명을 대상으로 'NALDA 화상영어' 2기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부산교육청은 학생·한국인 교사·원어민 교사를 1:1:1로 매칭해 입체적인 맞춤형 영어 말하기 학습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인 교사는 핵심 문법과 구문, 단어 학습에, 원어민 교사는 사전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실시간 영어 회화에 중점을 두고, 학생 지도에 나선다.
또 학생들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이를 다음 차시 한국인 교사에게 피드백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부산지역 우수 교원 20명으로 구성한 ‘NALDA 화상영어 교사지원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연속성 유지와 체계적인 영어 말하기 능력 향상을 돕는다. 이들은 학생들의 출결·학습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개별 학습 상담도 제공한다.
2기 학생들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기초·초급·중급·고급·심화'5단계 반으로 배정된 후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25일 진행하는 '1기 성과 보고회'는 NALDA 화상영어 우수 학습자를 격려하고,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는 우수 학습자를 대상으로 Dennis D. Feeheley의 ‘좋은 영어를 위한 팁에 대한 조언’(Talking on Tips for Good English)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문을 연다.
또 우수 학습자 시상, 교육감-학생-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쇼, 1기 성과 보고 등이 이어진다.
이 가운데 소통·공감 토크쇼는 NALDA 화상영어 1기 운영 성과, 영어교육 전반에 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성과 보고회를 통해 향후 NALDA 화상영어 개선 방안을 마련해, 더욱 내실 있는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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