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문의는 즉시, 복합 상담은 부서 연계 처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체감도 향상에 최선”

강북구청 전경.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강북구가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복지 상담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넓혔다.
강북구는 지난 20일부터 ‘강북구 복지콜(02-901-7300)’을 통해 전화뿐 아니라 문자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복지콜은 전화 상담만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동일한 번호로 양방향 문자 상담까지 지원하게 됐다. 주민들은 전화 연결이 부담스럽거나 간단히 문의할 경우 문자 한 통으로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자 상담은 접수 후 1일 이내 평일 근무시간에 확인해 문자, 전화, 대면 등으로 답변이 이뤄진다. 단순 문의는 즉시 처리하고, 복합적인 상담은 해당 부서와 연계해 안내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복지 상담이 필요하지만 통화가 부담스러웠던 구민도 문자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담 채널을 다양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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