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청와대는 오늘(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양국 국장급 협의 등을 통해 일본 정부가 보다 성의 있는 자세로 임해 조속한 시일 내에 문제가 해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4일 자민당의 다니가키 사다카즈 간사장과의 회동에서 “위안부 문제 타결을 연내로 잘라 버리면 어려워진다”는 뜻을 밝혔다는 일본 언론 보도와 관련 이 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향후 위안부 문제 협상과 관련해 “양국 간 진행 중인 국장급 협의 등이 있다”며, “이번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논의된 것을 토대로 진행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청와대의 입장은 올해 안에 위안부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입장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이며, 또한 이를 위해 일본 측도 정상회담에서 가능한 조기 타결하기로 협의한 대로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