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민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30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은 연합뉴스TV 화면 캡쳐.

박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하며 계단을 통해 321호 법정으로 올라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삼성동 자택을 나와 법원으로 향했으며 10시30분에 영장심사를 받게 된다. 삼성동 자택에 나와 차량을 이용해 법원으로 향하는 중 일부 지지자가 도로를 막아서는 행동으로 경찰의 저지를 받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이 영장심문을 받은 뒤 대기할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법원 바로 옆에 있는 서울중앙지검 내 구치감이나 영상녹화조사실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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