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 죽항동에서는 21일 주민센터에서 60여 명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복달임 행사로 삼계탕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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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죽항동 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새마을부녀회에서 손맛과 정성을 더해 삼계탕을 직접 끓이고 맛깔나게 반찬을 준비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했다.
죽항동은 매년 여름이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복달임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도 중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초대해 삼계탕과 다과 등을 대접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삼계탕을 직접 배달해 한분도 빠짐없이 드시고 힘내시기를 기원했다.
김숙자 발전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복달임 음식을 드시고 더위도 이겨내고 잃었던 입맛도 되찾아 모두 건강한 여름 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를 비롯하여 이러한 경로효친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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