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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의 버스 노선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70번 버스 임시노선지도.파주시 제공 |
[로컬세계=임종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의 버스 노선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까지의 도착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운정권은 배차간격 10분,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은 배차간격 15분, 30분 이내 도착 ▲기타 지역은 배차간격 40분, 60분 이내 도착하도록 조정했다.
우선 12월 1일부터 3개 신규 노선이 신설되며,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모두 임시노선으로 운영된다.
운정신도시를 순환하는 070A/B 노선은 경의중앙선 운정역에서 시계방향과 역방향으로 각각 6대씩 투입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자정까지 운행된다.
다만,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초롱꽃마을을 기점으로 한 임시노선이 운영된다. 이 임시노선은 초롱꽃마을에서 출발해 신도시를 순환한 뒤 한울마을 1단지에서 되돌아온다. 심학산로가 개통되면 원래 계획대로 운정역을 기점으로 운행한다.
072번 노선은 금촌역에서 출발해 파주병원과 금릉역을 경유,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까지 연결된다. 총 6대가 투입되며 출퇴근 시간대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첫차는 오전 5시 10분, 막차는 오후 11시 50분이다.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 종점은 한울마을 1단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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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번 버스 임시노선지도.파주시 제공 |
80번 노선은 운정신도시와 대화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초롱꽃마을과 해솔마을 등 주요 지역에서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을 빠르게 경유한다. 총 7대가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23시에 교하차고지에서 출발한다.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기점이 교하차고지가 아닌 산내마을 중심상가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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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번 버스 임시노선지도.파주시 제공 |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 외에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으로 연결되는 7개 노선은 심학산로가 개통되는 12월 중에 노선을 변경해 운행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그간 지리적 여건으로 대중교통이 불편했던 파주시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과 함께 이를 연계하는 교통수단을 확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대중교통만큼은 시민들이 더 나아졌다고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분석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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