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12일 환경부가 주관한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관내 공공처리시설 4곳이 최우수 및 우수시설로 뽑히며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활폐기물 정보관리 평가는 2024년 환경부가 새롭게 도입한 제도로, 생활폐기물의 발생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민간영역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07개 지자체와 704개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시스템 활용도, 자료 입력률, 업무 협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의성군은 지자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공공처리시설 부문에서는 △의성소각장이 최우수상 △의성매립장 △다인매립장 △재활용선별장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의성군은 1차 시스템 구축 대상 지자체로서 초기 단계부터 높은 협조도와 단말기 앱 활용률, 자료 입력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직원들과 직영·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해당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