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공무원 가정 방문해 신청·지급 지원
지급률 96.3%…93만7천여 명 수령 완료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화성특례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오프라인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지원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11일까지 총 765명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유선 요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신청·접수를 지원하고 현장에서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대상자가 요청하기 전에도 경로당 방문, 통·리장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으로 선제적 신청 안내를 하고 있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안내, 요양원 입소자 방문 접수, 시설 관계자를 통한 대리인 신청 안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신청을 돕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이 소비쿠폰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찾아가는 행정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일 오후 6시 기준 화성특례시의 소비쿠폰 지급률은 96.3%로, 대상자 97만여 명 중 93만7천여 명에게 지급이 완료됐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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