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는 장마철을 맞아 7월말까지 관내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배출 시설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양돈농가 액비 저장탱크의 보관량과 집중호우 전에 저장탱크의 축산폐수 처리를 중점 지도·점검해 장마철 환경오염사고와 무단방류 등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가축사육시설과 및 처리시설 주변 청결유지와 가축분뇨 수집 운반 처리과정의 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적발된 위반행위 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추후 적발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됨을 경고하는 한편 중대한 행위는 관계법령에 따라 엄격히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70여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에 관련된 안내문을 배포할 것”이라며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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