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담당자 출연해 이해도·신뢰도 높여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복지제도의 신뢰는 정확한 정보와 정직한 신고에서 출발한다. 대구 달서구가 형식적인 안내를 넘어, 현장 담당자가 직접 나선 생활 밀착형 홍보로 복지 사각을 줄이려 한다.
달서구는 복지대상자의 소득신고 의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정수급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통합관리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공익 홍보영상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달서구 복지정책과 통합관리1·2팀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맡아 제작한 50초 분량의 쇼츠 영상이다. 실제 담당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행정 현장의 생동감과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복지대상자가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한 자막과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제작됐다. 소득신고 의무와 2026년 소득공제율 변경 사항, 간단한 소득신고 절차 등을 핵심적으로 담아 정직한 신고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달서구는 해당 영상을 각종 행사와 교육 현장에 활용해 소득신고 의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복지대상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소득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홍보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정확한 복지정보 제공과 주요 복지사업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짧은 영상을 통해 주민들이 복지를 더 가깝게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직한 소득신고는 건강한 복지의 첫걸음인 만큼,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주민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지 행정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제도를 ‘알게 하는 것’이다.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핵심만 전달하는 이번 영상은 복잡한 안내문보다 훨씬 현실적인 접근이다. 홍보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신고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채널 확산과 반복 노출 전략이 뒤따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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