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11일 ㈜시드에이건축사사무소, 의성제일교회, 의성리더스클럽에서 의성군을 방문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드에이건축사사무소는 성금 300만원을, 의성제일교회는 성금 200만원과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의성리더스클럽은 라면 60박스(150만원 상당)를 의성군에 전달했다.

송주경 시드에이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는 의성읍 온누리터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자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힘든 분들의 아픔을 나누고 기쁨은 함께하고자 직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원웅 의성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이라는 예수님의 뜻을 조금이나마 실천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위해 정을 나누는 의성제일교회가 되겠다”고 했다.

신용석 의성리더스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라면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처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 사회가 더 좋아질 것”이라며 “시드에이건축사사무소와 의성제일교회, 의성리더스클럽에 감사드리고, 의성군 공직자들도 모두가 행복한 의성군을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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