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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한국은행은 지난해 국내 제조업 매출이 2013년보다 10조원 넘게 줄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제조업은 우리나라 GDP의 약 30%를 차지하는 중요 분야이기 때문에 제조업의 위기는 곧 한국경제의 위기”라고 우려했다.
신 대변인은 “하지만 지금 국회에는 경제 및 산업 활성화 관련 법안이 몇 년 째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며, “특히 제조업 분야 등의 사업재편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은 야당이 ‘재벌특혜법’이라며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노동 개혁도 야당의 거리투쟁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안팎으로 악재가 쌓여 있는 상황에서 민생과 경제에만 전력해도 그 성과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대 마지막 정기국회는 ‘민생국회’, ‘경제국회’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은 “정쟁보다는 민생을, 국민의 살림살이를 걱정하는 야당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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