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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방지시설 비정상 가동.(경기도 제공) |
이번 합동 특별단속은 지난 2월 KBS2 TV프로그램 ‘제보자들’에서 김포시 거물대리 일대 주민들이 인근 공장에서 발생하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보도함에 따라 지난 2월 13일부터 이달 9일까지 7주간 김포시와 합동으로 벌였다.
도는 금속, 주물업, 목재가구업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벌인 이번 단속에서 대기배출신고 무허가(미신고) 35건, 대기방지시설 비정상가동 38건, 대기방지시설 훼손방치·부식마모 17건을 적발했다.
아울러 변경신고 미 이행 23건, 대기운영일지 미 작성 14건, 대기자가측정 미 이행 7건, 기타 3건 등도 적발했다.
도는 환경법을 위반한 이들 업체들에 대해 폐쇄명령 10건, 사용중지 25건, 조업정지 40건, 경고 및 과태료 부과 63건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김포시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폐쇄명령 10건, 사용중지 25건, 조업정지 38건 등 중대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A업체는 방지시설을 설치하고도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을 외부로 무단 배출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B업체는 부식·마모로 오염물질이 누출된 방지시설 연결 배관을 방치한 채 조업을 벌이다 단속에 적발됐다.
송수경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김포시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고의적인 환경위반사안을 엄중 단속해 조치할 계획”이라며 “도민생활과 밀접한 대기, 폐수 등을 중점관리대상으로 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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