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겨울나기 힘 보탠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침체와 한파가 겹친 겨울, 용인 곳곳에서 이웃을 향한 나눔이 잇따르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역 전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업과 단체, 시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나무유통을 운영하는 노수봉·최윤희 부부는 지난 27일 수지구 상현1동과 상현3동, 성복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각 1000만 원씩 모두 3000만원을 기탁했다. 나무유통은 2013년부터 꾸준히 성금을 기부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탁액은 2억 원을 넘는다. 노 대표는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이웃과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날 남사읍 해동검도학원 원생들은 십시일반 모은 라면 200개와 생필품 4상자를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혜정 관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에르모어는 동백동 행정복지센터에 230만원 상당의 유모차와 유아용 세제 등 육아용품을 기탁했고, 상현1동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목양교회는 동천동에 백미 10kg 10포와 라면 36상자를 전달해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이동읍에서도 기업과 단체의 참여가 이어졌다. ㈜대한산업과 이동의용소방대가 각각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고, 애향회 이동읍지부와 ㈜코리아푸드는 한우 차돌박이 500g 221팩을 기부했다.
한 번의 큰 기부보다 꾸준한 나눔이 지역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 용인 곳곳에서 이어지는 작은 손길들이 모여 취약계층의 겨울을 버티게 하고 있다. 행정의 지원 위에 시민의 연대가 더해질 때, 지역 공동체의 신뢰도 함께 자란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james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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