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평택 EVERYONE 축제’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3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의원과 관계 부서, 축제 감독단, 용역사, 축제 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행사 구성안, 주요 일정, 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그동안 가칭으로 운영돼 온 축제 명칭은 시민 참여 투표와 축제 자문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나의 평택, 하나의 평택. 평택 EVERYONE 축제’로 최종 확정됐다. 시에 따르면 총 6천427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EVERYONE’이라는 축제 명칭은 모든 평택 시민이 함께 즐긴다는 의미와 함께, ‘One’에는 하나의 평택, 함께하는 축제, 으뜸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담겼다.

‘평택 EVERYONE 축제’는 평택시·송탄시·평택군의 행정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시민이 주도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대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축제는 오는 10월 2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본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통합 3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민 행진, 시민 합창단, 성화 봉송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공연, 4차 산업 체험 및 전시 콘텐츠,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이 다채롭게 준비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화합과 참여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기획부터 운영까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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