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계절에 상관없이 맨발 걷기로 건강을 챙기는 생활체육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겨울철 한파에도 주민들이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 맨발산책로’를 야시골공원과 수성생활체육공원에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맨발 산책로가 동절기 추위로 이용이 저조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풍 시설과 황토·마사 혼합 바닥을 활용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야시골공원 산책로는 32m 규모의 순수 황톳길로 조성돼 주민들로부터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으며, 수성생활체육공원 ‘지산맨발길, 온(溫)’은 기존 지압길을 정비하고 26m 구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두 곳 모두 방풍 파고라 설치로 내부 온기를 유지해 한겨울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개장식에서는 맨발 걷기 전문가가 올바른 보행법을 시연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건강 효과를 공유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계절 맨발산책로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계절에 관계없이 활용 가능한 맨발산책로는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로, 지역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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