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취약도로 5개소 원격 출입차단…24시간 재난 CCTV 살펴 재난‧사고 예방
이동환 시장 “안전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모니터링해 시민안전 지키겠다”
▲ 고양시 시민안전센터 내 CCTV를 관제 중인 관제요원. 고양시 제공 |
[로컬세계=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촘촘한 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똑똑한 지능형 관제시스템 800대를 도입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방범용 CCTV에 탑재돼 있으며 2025년까지 2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침수취약도로 5곳에 원격 출입차단시설 15개를 설치하고, 24시간 재난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재난 및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안전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모니터링하여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사고, 재난 등을 예방하기 위해 CCTV를 확충하고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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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와 함께 활용중인 예경보시설. 고양시 제공 |
시는 지속적으로 방범용 CCTV를 확대하고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고 있다. 방범용 CCTV는 범죄 예방 및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고양시 시민안전센터의 통합플랫폼 시스템과 연계되어 실시간으로 경찰서 및 소방서와 연결해 신속한 사고 대응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49건의 사건 중 6건의 강력범죄를 포함한 49건에 대해 CCTV 영상 정보 제공으로 해결에 기여한 바 있다.
현재 고양시는 1626개소에 7028대의 방범용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능형 관제시스템 800대를 도입해 육안 관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능형 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영상 감시를 맞춤화해 관제 사각지대를 줄이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해당 화면을 자동으로 표출해 관제요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장소에 활용 가능해 공원, 어린이보호구역, 청소년 밀집지역, 여성 안심귀갓길 등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침수취약도로에는 원격 출입차단시설을 설치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재난 CCTV를 통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해 초기 대응 및 상황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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