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구입·교육비 등 아동 복지에 사용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 8일 경기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지원을 위해 시에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수원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남윤 수원지부장, 임원진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평동 지역아동센터 8개소 아동 30명과 ‘꿈쟁이오케스트라’에 지원된다.
꿈쟁이오케스트라는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음악 재능 발굴과 정서 안정, 협동심 함양을 목표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부금은 악기 구입과 교육 비용 등에 쓰인다.
김남윤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지부는 공유냉장고, 장애인단체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bmk88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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