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이 오늘(7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출처=e-브리핑 화면캡처>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남북이 오는 11일 개최되는 제1차 차관급 당국회담 관련 일정협의를 시작한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오늘(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연락관 접촉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당국회담 수석대표의 격 문제와 관련 “당국회담 대표의 선정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아마 회담 하루, 이틀 전까지 확정이 돼 서로 통보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단과 수석대표 선정 문제는 남북이 서로 조율해서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이미 지난 실무접촉에서 합의를 했다”며, “따라서 조율의 문제는 아니고, 서로 통보를 하고 주고받으면 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북측의 인사에 대해 우리가 평가하고, 북쪽이 우리 측 인사에 대해 평가하는 이번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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