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면 새마을부녀회, 어르신 100여 가구에 건강 백숙 전달
신평면 주민자치회, 취약가구 노후 LED 전등 교체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이웃이 직접 살피고 손을 보태는 생활 속 돌봄이 의성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경북 의성군은 옥산면과 봉양면, 신평면에서 주민들이 재능기부와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과 건강을 살피며 지역공동체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옥산면 행복기동대는 하반기 민-민 상시돌봄 재능기부 활동을 시작해 취약계층 3가구의 방충망과 싱크대를 교체했다.
13명으로 구성된 행복기동대는 마을돌보미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 등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주거 수리와 일상생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도 보일러 수리·교체와 도배·장판 교체 등 25가구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봉양면 새마을부녀회는 초복을 맞아 회원 20여 명이 직접 조리한 백숙을 어르신 등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부녀회원들은 각 가정을 찾아 음식을 나누며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이웃 돌봄도 함께 진행했다.
신평면 주민자치회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노후 조명을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설치에 참여해 어르신들이 보다 밝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스스로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재능과 정성을 나누는 활동이 지역 돌봄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이 함께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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