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의 따뜻한 동행, 화성에서 꽃피우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화성특례시는 지난 1일 봉담 삼봉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를 개최, 4천여 명 시민과 반려동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우리는 가족’이라는 주제 아래 생명 존중과 성숙한 동물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반려·비반려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사전 프로그램인 반려견 펫션쇼와 펫티켓 골든벨로 문을 열어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높였으며, 설채현 수의사의 토크콘서트, 동물등록제 및 길고양이 캠페인 등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반려동물 올림픽과 견로잔치 등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즐기는 체험 활동은 물론, 어질리티 시범 공연, 어린이 훈련사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비반려인도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축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이해하며 공존하는 문화를 체감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화성특례시가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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