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이 이룬 ‘작지만 큰 변화’를 이바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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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
“구청장님, 부산고등학교 뒤편 침수원인을 해결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최근, 초량에 거주하는 한 통장님으로부터 감사의 전화를 받았다.
이 지역은 2022년 이후 집중호우 때마다 수차례 침수 피해를 입었고, 관련 부서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여러 차례 점검한 곳이라 기억이 생생하다.
통장님은 “우리 직원이 침수 지역에 인접한 학교를 설득하여 학교 부지 내 매설된 하수관로에 직접 들어가 침수 원인을 밝혀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기후로 폭우가 빈번해지면서 배산임수 지형인 동구는 여러 곳에서 침수 피해를 겪고 있지만, 그 지역처럼 원인을 찾기 어려운 곳은 드물었다.
그래서 통장님의 전화가 더욱 반가웠다. 또 다른 사례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발생했다.
한 민원인으로부터 구봉산 아래 민가와 접한 배수로에 풀과 쓰레기가 쌓여 비가 오면 막힐 우려가 있다는 민원이 접수되었다.
9000현장민원팀에 해당 내용을 전달하고 현장을 점검하도록 지시한 후, 며칠 뒤 사진과 함께 민원이 해결되었다는 보고서를 받았다.
그 사진 속에는 직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배수로에서 풀을 베고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땀이 줄줄 흐르는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직원들의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구청장으로 취임한 지 2년 6개월이 되어가는 지금, 우리는 많은 일을 해왔다.
대형 사업부터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작은 사업들까지, 그 성과는 우리 직원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이었다.
적극행정은 큰 문제 해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문제 해결에도 실천되는 가치임을 여러 현장에서 몸소 체험하고 있다.
적극행정 장려를 위해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은 물론이고 일상 속 적극행정의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적극행정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적극행정에 대한 우리 직원들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적극행정은 이를 실천하는 직원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혜택을 받는 주민이 가장 큰 수혜자이다.
결국, 적극행정은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 원동력이 되고 주민을 춤추게 한다.
남은 임기 동안, 우리 직원들과 함께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하버시티 동구가 부산의 중심으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적극행정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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