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가 광복 이후 도시의 변화와 시민 일상을 기록한 사진집을 통해 현대사를 되돌아본다.
대구시는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를 담은 대구역사총서 제2권 ‘사진으로 보는 대구 80년’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책은 시정 중심의 역사 기록을 넘어 시민의 삶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으로, 기록사진을 통해 대구 현대사를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은 정치, 상업, 산업, 교통, 주거생활, 문화예술, 교육, 스포츠, 재난 극복 등 9개 주제로 구성돼 도시 변화와 시민 일상을 폭넓게 담았다. 사진 수집 과정에는 지역 언론사, 박물관, 학교, 산업체, 예술단체, 사진작가 등이 참여했으며, 대구시가 보유한 기록사진 상당수가 이번 책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각 사진에는 당시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는 캡션이 함께 수록됐고, 부록에는 대한뉴스 자료를 실어 자료적 가치를 높였다. 서문은 이윤갑 계명대 명예교수가 집필해 광복 이후 대구 사회 변화를 정리했고, 김태욱 대구사진문화연구소 소장이 말미 글을 통해 기록사진의 역사적 의미를 짚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사진 조사와 수집에 협력한 기관과 연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대구시사’ 편찬에도 활용해 지역사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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