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화성특례시는 지난 7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 다목적홀에서 ‘100만 대도시, 화성의 내일을 묻다’를 부제로 ‘2025 화성특례시 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올해 1월 1일 화성특례시 공식 출범 이후, 특례 권한 확보 중심의 논의에서 한걸음 나아가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행정체계와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구원 제1부시장, 연구기관 관계자,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시의 발전 전략과 미래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1부에서는 박기관 상지대학교 교수(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가 ‘특례시의 이해와 화성시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며, 특례시 제도의 취지와 화성의 성장 방향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박사(‘한국도시의 미래’ 저자)가 ‘대한민국의 축소판, 화성–염전부터 반도체까지’를 주제로 화성의 도시 변천과 산업적 성장성을 분석했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지난 8월 4개 일반구 설치를 행정안전부로부터 승인받으며 대도시 행정체계로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이번 포럼은 권한 확보를 넘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화성의 비전과 미래 행정모델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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