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평택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10일간 ‘2025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장비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과 평택대학교, 국제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반도체 산업의 현장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 7월 11일까지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 교육생 모집을 완료하고, 서류 및 면접 평가를 통해 선발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첫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반도체 장비 전문가 과정’은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선발된 교육생 30명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제2캠퍼스에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자동화 설비 제어, 부품 설계 등 장비 실습 위주로 구성돼 있으며, 모의 면접과 이력서 컨설팅, 기업 면접 기회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수료생에게는 90% 이상 출석 시 최대 18만 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되고 교육 기간 동안 기숙사도 제공된다.
만 15세 이상 경기도 거주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평택시민에게는 면접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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