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광역철도·신봉동백선·용서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 강조
“시민 위한 공간으로 만들고 교통 편의도 높이겠다”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성복동의 옛 특수학교 부지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시장은 5일 수지구 성복동 효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성복동민의 날 행사에 참석해 “성복동의 옛 특수학교 부지는 반드시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부지에 공공복합문화복지센터를 건립하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며 “현재 사업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지와 관련해 시민들을 희망 고문하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저와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이 조금 더 기다려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성복동을 비롯한 수지구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철도·도로 확충 계획도 설명했다.
그는 “민선 8기에 발굴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계획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서울 종합운동장에서 수지구 신봉·성복동을 거쳐 화성 봉담까지 이어지는 철길을 뚫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계획이 추진되면 신봉동에서 성복동을 지나 동백까지 이어지는 신봉동백선과 언남동에서 마북·죽전을 거쳐 동천동으로 이어지는 언남동천선의 경제성도 높아질 수 있다”며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용서고속도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계획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서수지IC에서 금토까지 용서고속도로를 지하고속도로로 건설하는 일도 잘 진행되고 있다”며 “용인이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도시 곳곳에서 진행 중인 철도·도로 건설 계획의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로와 철도를 건설하는 데에는 큰 비용과 오랜 시간이 걸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시민들이 힘을 실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기곤 성복동 노인회 분회장 등 3명에게 용인시장상이 전달됐다.
주민 화합을 위해 마련된 명랑운동회에서는 색판 뒤집기와 신발 양궁 등이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노래교실과 난타 공연도 이어졌다.
수지환경센터의 탄소중립 체험 부스와 성복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수지침 체험 부스 등도 마련돼 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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