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물류비 최대 600만 원·기술인증 최대 1천만 원 지원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 화천군이 지역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군은 지난달 29일 ‘2025년 농공단지 입주 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지난 6일까지 신청 접수를 마쳤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 하남면 원천 농공단지 내에서 공장등록을 마치고 제조업을 영위 중인 기업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총 5천만 원을 투입해 해당 제조업체의 물류비와 기술 인증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조례에 따라 기업별로 지난해 소요된 물류비용의 50% 이내,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기술 인증 비용은 기업당 최대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50% 이내로 지원한다.
물류 보조금 지원 범위에는 자재 구입 물류비, 최종 생산품의 연간 판매 물류비, 택배비 등이 포함된다. 기술인증 지원금은 NEP, NET, GS, 특허, 실용신안, GD, KS, K마크, 성능 인증제품, 녹색기술인증, 단체표준인증, Q마크 등과 고효율 기자재, 에너지 절약제품, 환경표지제품, 우수 재활용 제품 등 녹색물품 인증 비용이 해당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공단지 제조업체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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