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에 대한 논란 선제적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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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부산은행 본점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
[로컬세계 부산=전상후 기자]BNK부산은행은 최근 글로벌 ESG 전문 인증기관인 DNV사로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외화ESG채권 프레임워크(관리체계)’ 적격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외화ESG채권 프레임워크’ 인증을 통해 부산은행은 외화표시 소셜본드, 그린본드 및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외화ESG채권 발행을 위해서는 외부 전문기관의 인증이 필수이다.
부산은행 김청호 자금시장본부장은 “DNV사가 부산은행의 지역 영세자영업자 및 우수 중소기업 지원 부문을 적격 인증과정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ESG채권 투자자로부터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적 금융의 확대를 위해 ESG채권 발행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 4월 이사회 산하에 ESG(친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요소) 위원회를 출범했다.
국내 일반은행 최초로 사후관리 보고서 전문기관의 검증을 의무화해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에 대한 논란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진정성 있는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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