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진소방서는 심정지 환자 발생 현장에서 구급대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한 시민에게 15일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3월 17일 오전 10시 40분경, 부산진구 개금골목시장에서 한 시민이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강 씨는 당황스러운 순간에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즉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또한 주변 상인들에게 119 신고를 요청하는 동시에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가슴 압박을 이어갔다.
심정지 환자는 발생 직후 4~5분 이내에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는 환자의 자발순환 회복으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번 사례는 일반 시민의 심폐소생술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핵심 요소이자 응급 상황에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강 씨는 “그 순간에는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말했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 “심정지 상황에서는 구급대의 신속한 출동과 더불어 시민의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존을 좌우한다”며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이 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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