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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
박 대통령은 이날 새누리당 지도부에게 “19대 정기국회 때 해야 될 것은 마무리를 해서 경제에 든든한 뒷받침을 꼭 해주셨으면 한다”며, “선거와 공천도 중요하지만, 정치권과 국회가 국민의 삶, 국민 경제를 위해 존재하는 만큼 민생과 직결되는 법안들의 조속한 통과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꼭 해야 될 것을 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두고두고 가슴 칠 일”이라며, “내년에 국민을 대하면서 선거를 치러야 되는데 정말 얼굴을 들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법, 노동개혁 5개 법안 등을 언급하면서 “대표적인 경제활성화법인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의 경우 법안 통과 시 약 7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노동개혁 5개 법안의 경우 우리 아들딸들에게는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부모세대에는 안정된 정년을 보장하기 위한 법”이라며 국회통과의 시급성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14년째 법안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테러방지법과 관련 “이 법이 빨리 처리가 안 되고 있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무엇보다도 소중히 여겨야 되는 정치권과 국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드시 통과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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