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경기 구리시는 지난 3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환경 특화 갈매도서관 독서감상화 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어린이들의 환경 관련 창의적 작품 8점을 시상하며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갈매도서관이 환경 특화 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구리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58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손 그림뿐 아니라 인공지능(AI) 활용 디지털 그림도 인정하여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1차 전문가 심사로 선정된 20점의 우수작은 환경 특화 존에 전시되었고, 시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8명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전시 작품은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창의적 상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시상식에서는 분야별 최우수, 우수, 장려상 수상자에게 구리시장 상이 수여되었으며, 수상자들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활 속 실천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책과 그림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시민이 함께 공감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갈매도서관이 환경 문화 확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매도서관은 이번 대회 작품을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하여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매년 대회를 지속 개최해 구리시 대표 환경 특화 독서감상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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