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세혁 기자]전라남도는 카드 한 장으로 남도여행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오는 8월부터 선불카드 ‘남도패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남도패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 힐링, 체험 등 남도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이용하려는 여행객에게 할인과 예약 등 편의를 제공한다.
할인형 선불카드인 ‘남도패스’는 광주시, 한국관광공사,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광주, 목포, 여수, 순천, 장흥, 강진, 장성, 7개 지역 가맹점 100여 개를 대상으로 8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운영 기간 중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10월 말부터 가맹점을 광주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남도패스’는 광주전남 지역 가맹점에서 10~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충전이 가능한 선불카드다. 10만원, 30만원, 50만원권 3종으로 기업은행 점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남도패스 앱’을 통해 추천코스, 할인 가맹점, 선불카드 판매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순주 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남도패스를 이용하면 관광지 할인뿐 아니라 전남의 대표 관광지 코스 추천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개별 여행객 누구나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에게 관광지, 축제, 숙박, 음식점, 골프 등을 연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맹점은 남도패스 운영사인 ㈜유비파트너스(050-7099-5285)로 신청하면 간단한 심사 후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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