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국민안전처는 오늘(10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국가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15년도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전국대회 및 재난의료 민관협업 학술토론회’을 제1부와 제2부로 나눠 개최했다.
제1부 행사인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전국대회’에서는 재난안전 현장의 자원봉사 활동 우수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가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위한 민관네트워크의 효율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각 단체 간의 정보공유와 향후 민관협력 및 재난현장의 자원봉사 협업 정책방향에 대해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및 지자체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발표 자료에 대한 토론을 실시했다.
2부 행사인 ‘재난의료 민관협업 학술토론회’는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이강현 교수의 주재 하에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의료 지원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토론회가 진행됐다.
특히 대규모 국가 재난 발생 시에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재난 특성 및 영향력을 고려한 재난 의료 민관 협업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전문가와 중앙, 지자체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주제의 발제를 통해 재난의료 협업체계 현황을 진단하고 협업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김찬선 안전처 민관합동지원관은 “이번 재난안전네트워크 전국대회와 재난의료 민관협업 학술토론회 개최를 통해 재난관리에 있어 민·관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국가 재난 대응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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