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대통령상 승격으로 공모전 위상 강화
남원현대옻칠목공예관 건립도 본격 추진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국내 대표 전통공예 공모전인 대한민국 옻칠 목공예 대전 수상작들이 전주 한옥마을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
전북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제29회 대한민국 옻칠 목공예 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9일부터 14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 1·2관에서 열린다.
1997년 시작된 대한민국 옻칠 목공예 대전은 국내 최고 권위의 옻칠 목공예 공모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최고상인 대상이 대통령상으로 승격되면서 공모전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대전은 전통 옻칠 목공예와 한국 고유의 목기 제작 기술인 갈이공예 분야를 함께 운영하며 전통기술 계승과 창작 역량 발굴에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전통 기법에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작품들이 꾸준히 출품되면서 옻칠 목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남진우 작가의 ‘나전 흉배 국화문 의복함’을 비롯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 47점이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전북과 남원을 대표하는 전통 공예문화인 옻칠 목공예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남원시는 옻칠 목공예의 가치 확산과 창작 기반 강화를 위해 ‘남원현대옻칠목공예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공예관은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우수 수상작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는 공예관이 개관하면 옻칠 목공예의 대중화와 문화 활성화는 물론 지역 공예산업 발전에도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