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일본 TV가 한국인 용의자를 보여주며 소매치기 사건을 방영하고 있다.(사진= 일본TV 캡처) |
[로컬세계 = 이승민 특파원] 지난 7일, 일본 경시청은 소매치기 범행 사건 조사 중 현장 주변의 방범 카메라 영상을 통해 밝혀진 한국적 윤성왕(47.尹星王)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올 5월 30일 오후 0시 10분쯤, 도쿄 카츠시카구(葛飾区) 히가시카네쵸(東金町)의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여성(33) 뒤로부터 오토바이로 접근하여, 자전거 앞바구니 안에 있던 여성 핸드백을 절도한 혐의다.
이 사건의 전후에도 카츠시카구(葛飾区)나 아다치구(足立区)에서 여성을 노린 같은 수법의 소매치기가 여러 번 발생했다. 그중에는 오토바이에 여성이 끼어 끌려가다 부상을 입은 경우도 있었다. 경시청은 같은 지역에서 같은 달 30, 31일에 걸쳐, 3건의 소매치기 피해가 있어 동일범인지 조사 중이다.
한편, 작년 7월에도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인 30대 남성이 임신부 여성에게 접근해 칼로 위협하면서 현금 5만 엔이 든 손가방을 뺏는 등 성추행 10여 건의 사건에도 연루되어 강도치상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